사진=다저스, 에인절스 공식 SNS
사진=다저스, 에인절스 공식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창과 방패’ 역대급 매치가 성사됐다.

오는 21일(한국 시각) LA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두 팀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간 인터리그 라이벌 매치가 열린다.

지난 시즌 LA 에인절스는 LA 다저스를 상대로 단 한 번의 승리도 따내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LA 에인절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다른 결과지를 받아들지 관심이 모인다.

1차전 선발 투수로는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LA 에인절스 리드 뎃머스가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LA 다저스 SNS
사진=LA 다저스 SNS

LA 다저스의 연패를 끊기 위해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다. 

직전 다저스는 라이벌이자 도전자인 샌프란시스코에게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충격의 스윕패를 당해 지구 순위 3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에인절스와의 2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8승) 클레이튼 커쇼는 2년 연속 에인절스 구단을 상대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MLB 통산 200승을 돌파했으며, 통산 3,000탈삼진까지 바라보고 있는 커쇼가 세 시즌연속으로 에인절스 상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LA에인절스 공식 SNS
사진=LA에인절스 공식 SNS

한편,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가 커쇼의 방패를 뚫을 수 있을까.

LA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최근 10경기에서홈런 8개를 몰아치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오타니는 팀 내 주요 타격 지표(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극강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이런 오타니도 커쇼에게만큼은 약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커쇼와의 투타 맞대결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4할이넘는 타율을 기록 중인 오타니가 ‘레전드’ 커쇼를 상대로 통산 첫 안타를 뽑아낼 수 있을지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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