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23·강원)이 올여름에 셀틱 FC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4세 이하 축구대표팀(U-24) 양현준이 지난달 16일 경기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한 프로축구 구단 관계자는 22일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셀틱이 양현준을 영입하기 위해 강원에 정식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적 가능성이 꽤 높을 것이란 말이 나온다. 이 관계자는 셀틱이 구체적인 금액까지 명시했다면서 ‘공식 영입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양현준이 올여름 셀틱으로 이적이 확정된다면 지난해 1월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22)에 이어 또 한 명의 젊은 축구 선수가 유럽 축구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

양현준은 순간적인 스피드와 저돌성이 상당한 강점인 축구 선수다. 또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탈압박이나 반 박자 빠른 패스, 사이드 지역에서의 순간적인 주력과 뛰어난 크로스 능력이 장점이다.

그는 롱패스와 공 소유 시 움직임, 공 미소유 시 움직임의 움직임이 더 좋아졌으며, 점점 발전해 나가는 축구 선수다. 하지만 차는 힘이 다소 아쉽고 슛 정확도와 파워, 득점력을 더 키워야 한다.

한편 셀틱은 스코틀랜드의 프로 축구 구단으로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 참가하고 있는 클럽이다. 영국 클럽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클럽이다. 세계 최초로 트레블 및 쿼드러플을 달성한 축구 구단이다.

양현준이 지난해 7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전반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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