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옥상텃밭 가지 3개를 넣고 지은 가지솥밥으로 보여드려요.
가지 특유의 식감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가지요리 중 하나로
은근 만만한 밥 요리에요.
주말에 만들기 좋은 메뉴기도 하고요.
한동안 비가 계속 내려 옥상텃밭 수확물들이 많이 미워지긴 했지만
그런대로 잘 자라줘 고추, 가지를 시작으로 열심히 먹고 있어요.
“오늘은 뭘 먹나?”
하면서 옥상에 올라가 보면 입가엔 금세 미소가 가득~
오늘 아침엔 옥상텃밭, 정원에 물을 주면서 오이고추를 따와 오이고추 된장무침도 만들고…
이런 맛에 매년 옥상텃밭을 해요.
가지밥 / 가지솥밥 만드는 법
(가지요리 / 솥밥레시피 / 옥상텃밭)
쌀 2컵, 가지 3개, 간 돼지고기 250g, 대파 1/2대대, 다진마늘 1큰술, 오일 1큰술, 물 360ml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반, 후춧가루 1/4작은술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쌀은 씻어 40여 분 정도 불려 물기를 빼주세요.
가지는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저희 집 옥상텃밭 가지로 중간 정도 크기 3개에요.
간 돼지고기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핏물을 빼주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파기름 향이 올라오면 가지, 다진돼지고기, 다진마늘, 간장, 맛술, 설탕, 후춧가루를 넣고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물기 없이 볶아주세요.
무쇠냄비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인덕션 7 ~ 8)
전체적으로 뽀글뽀글 끓어오르면
위아래를 한번 섞어주고
미리 볶아둔 가지 돼지고기를 올리고
뚜껑을 닫고 약불(인덕션 2)에서 12분
불을 끄고 8여 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가지 밥을 짓는 동안 은은하게 퍼지는 밥 향내에 절로 입안에 침이 고여요.
주말에 늦잠을 자던 가족들도 절로 눈을 뜨게 하는 가지밥 가지솥밥이에요.
주말 한 그릇 요리로 안성맞춤~!
가지밥을 지어놓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요 가지밥에 김치 하나 있으면 딱이에요.
가지 특유의 식감이 그대로~
요 가지밥 무지 맛있어요.
이번에는 간 돼지고기를 넣고 만들었지만
평소에는 고기 없이 가지만 볶아 넣기도 하는데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요건 다음에 한번 보여드릴게요.
주말이면 특히 많이 이용하는 배달 앱을 잠시 쉬고
오늘은 맛있는 가지밥은 어떠세요?
아이들과 함께 주방에서 가지를 썰면서 함께 만들면 아이들도 더 잘 먹을듯해요.
솥밥이 힘드시다면 전기밥솥으로 지어도 되고
요거 무지 맛있어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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