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2일차에는 애월 주변의 관광지와 가볼만한 곳들을 찾아서 계획했는데요. 알아보다 보니 이색적인 작은 동물원을 닮은 관광지가 있더라구요. 제주 애월에 위치해 있고 가족여행 코스로 딱 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다녀왔는데, 역시나 아이들이 있으신 가족단위 분들에게는 꼭 가보면 괜찮을 장소가 바로 화조원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저도 30여 년간 살아오면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맹금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인 제주 가족여행 코스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화조원 – 제주 가족여행 코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

전화 : 0507-1388-9988

운영시간 09:00 ~ 18:00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화조원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어서

많은 가족분들이 제주 여행 코스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고 하더라고요.

제주시에서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애월읍에 있어서 가깝게 갈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이미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가득하니 많이들

둘러보시러 오신 것 같았습니다.

주차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대에 있어서

주차를 하고 나면 아래로 내려가는

언덕길을 따라서 가시면

화조원 매표소로 가실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 도착하니 먼저 오신 분들이

매표 후 들어가는 모습이었는데

아이와 함께 제주 가족여행 코스로

오신 것 같더라구요.

매표하기에 앞서서 입장전에

미리 참조사항을 읽은 후 들어가야겠죠!?

화조원 주의사항

  1. 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

  2. 바깥으로 나가면 재입장이 불가능한 점!

  3. 반려동물은 입장 불가!

  4. 외부 먹이는 반입금지

매표소에서 발권 시 입장료는

대인 18,0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4,000원으로

관람요금을 내고 발권 가능했습니다.

관람 요금을 내고 입장권을 발권하면

앵무새 먹이와 함께 알파카 먹이가 든

먹이통을 받아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선 화조원

관람 안내도를 보고 어떻게 돌면서

관람할지 쭈욱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매표소를 지나서 오른쪽 방향으로

관람을 하는 동선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천천히 따라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관람 방향으로 이동하기 전에

정면을 보시면 화조원이라는

문구가 있는 포토존이 꾸며져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덥지만 그래도 이런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한 컷 찍어주고 가야겠죠!?

삼각대를 열심히 놓고 자리해서

인증 사진을 한 컷 남겼습니다.

본격적으로 우측으로 관람 방향을 따라서

이동하는데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정말 용맹해 보이는 독수리의 모습입니다.

소위 우리나라에서 보는 독수리가 아닌

진짜 TV에서 보던 늠름한 모습의 독수리였어요!

이어서 반대편으로 보시면

다양한 맹금류들이 한 마리씩 자리해 있었는데,

솔직히 맨 처음에는 보면서

살아있는 개체들이 맞나 싶었어요.

실제로 보니 진짜 살아있는

맹금류들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TV에서 많이 볼 수 있던

흰머리 독수리도 있는데 확실히

이 독수리는 하늘의 왕자 같은

귀티가 나더라구용..ㅎㅎ

그리고 이어서 있던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독수리인데, 앞서 봤던

다른 나라의 독수리들과는 모습이

매우 판이하게 다르답니다.. 하하하..

그리고 꼬꼬마 귀족풍의 느낌이 나는

수리부엉이와 붉은 꼬리 매까지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맹금류라 신기하게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다 큰 성인도 이렇게 신기하게

둘러보게 되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제주 코스로 오신다면

얼마나 아이들 눈이 초롱초롱할지

눈에 선해지는 모습입니다ㅎㅎ!

맹금류가 있던 공간을 지나면

이제 알파카를 만나러 가야 해요!

걸어가서 나무로 된 문이 보이는

입구를 넘어서면 알파카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하얀색 알파카 한 마리가 저를 마중해 주는데

이 녀석은 제가 먹이를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었나 싶더라니깐요 ㅋㅋ

멀리에도 다양한 알파카들이 있었는데

저는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흰색 알파카에게 정이 들었는지

들고 온 먹이를 흰색 알파카에게

주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이 하얀 알파카도 먹이를 줄 것을 알았는지

딱 먹이 컵을 살짝 기울여주자마자

바로 열심히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도 이런 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이색적인 체험이라 느꼈는데

제주 가족단위로 여행 코스로 오시면

더욱 즐겁게 동물들과 새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이렇게 알파카들과 먹이를 주는 곳을 지나면

좀 더 어린 알파카들과 함께 푸릇한 공간에서

울타리 없이 만날 수 있는 공간과 마주해요!

한 알파카가 갑자기 저를 쳐다보길래

혹시나 다가올까 겁도 났지만

보기만 할 뿐 다가오진 않아서 괜찮았어요!

알파카들과 함께 만나는 구간을 지나면

칠면조와 함께 금계라는 새들이 함께 있는

공간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정말 열린 공간에 자유롭게

새들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는

공간이라 길가는 내내 계속 멈춰 서면서

보면서 이동했던 구간입니다.

이 구간을 나오면 왼쪽으로 화조원 중심 부분에

푸른 잔디 구간에 알파카들과 함께 자유롭게

노닐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기서는

아이들이 알파카들과 직접 만나서

추억도 남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이어서 귀여운 토끼들이 있는 구간도

지나가면서 귀여운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만난 구간에서는 거위와 오리들이

사람들이 다니는 도로와 겹치는 부분에 있어서

특히나 센 거위가 사람을 보고 쫓아와서

살짝 놀라기도 했던 구간이었어요ㅎㅎ

솔직히 이날도 많이 더워서

실내 구간이 없나 했는데

화조원에서 실내로 구성된 유리온실 구간이

유일하게 있는 곳이 막바지에 있었어요!

일단 실내로 들어가니 예쁘게 꽃들로

만들어진 곳에서는 무조건 사진을

찍고 가는 게 국룰 아닐까요ㅎㅎ!?

삼각대를 펼치고 예쁜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추억을 남겼어요 ㅎㅎ!

실내 온실에는 여러 다양한 앵무새와

새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바로 토코 쿠칸을 여기서

볼 수 있을지 몰랐는데요!

토코투칸은 부리가 매우 커서

애니메이션이나 다양한 TV 매체에서

봤었는데, 실제로 만나니 실제보다

더 커보이더라구요…ㅎ

그리고 다음 방에서는 작지만

귀여운 앵무새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공간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화조원을 둘러보면서

기존의 동물원과는 다르게

새들에 좀 더 초점이 맞춰있는 부분이

더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더라고요.

실내 유리온실을 지나 나오게 되면

작지만 아담한 수국이 피어있는

정원을 마주하게 됩니다.

핑크색 의자와 배경으로 수국의 모습은

너무 예쁜 포토존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제주 가족여행 코스로 새들과 동물들을

둘러볼 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국이 핀 정원까지 예쁘게 꾸며져 있던

화조원의 정원 모습이었어요!

수국이 피어있는 공간을 지나면

다시 처음에 매표소에서 지나 왔던

가운데 큰 잔디가 있는 공간이 보여요.

이렇게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아도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제주 가족여행 코스로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화조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

저도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다녀왔던 화조원은 동물원의 축소판이라 생각될 정도로 이색적인 공간이었어요. 특히나 맹금류와 새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전용 공간은 보기 드물었거든요! 특히나 새들은 아이들에게 호기심 자극하는 동물이기도 해서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가족분들에게 여행 코스로 짜셔도 너무 좋을 것 같은 화조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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