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지질공원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북한 지역을 제외한 철원, 포천, 연천에 특이한 지형을 만들었고 세계는 이를 주목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중에서 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포천지역은 인기가 많아 포천여행의 중심지가 되었고 점점 더 포천관광지의 핵심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비둘기낭폭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한탄강지질공원 비둘기낭폭포 관람안내

  • 관람시간 : 09:00~18:00

  • 휴무일 : 연중무휴

  • 관람료 : 무료

한탄강지질공원은 수십만 년 전 북한의 평강군 오리산에서 수차례 마그마가 분출되었고 그 마그마는 한탄강을 따라 흐르다가 식으면서 주상절리가 되고 그 틈으로 다시 강물이 흐르며 깊은 현무암 협곡을 만들게 된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현무암 협곡이 된 것이며 2020년 7월에 여의도 면적의 400배에 달하는 한탄강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게 된다.

비둘기낭 폭포를 더 의미 있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한탄강지질공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근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를 꼭 방문해 보시라 권하고 싶다.

수십만 년의 세월을 격해 현재에 이른 우리가 그 세월을 인지하고 느끼기 위해서 아주 작은 노력만 더하면 된다. 그것은 이곳 지형의 생성과 관련한 지식을 관심 갖고 바라봄으로써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센터를 방문해 보시라 권한 것이며 현장 탐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비둘기낭 폭포와 함께 한탄강 주상절리길 3코스인 벼룻길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한탄강 주상절리 길 3코스 벼룻길 정보

코스 : 비둘기낭 폭포 –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 부소천주차장

이동거리 : 5.3km

대표 포천관광지 비둘기낭폭포는 그 독특함과 신비로움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많은 영화, 드라마 촬영 명소가 된지 오래다.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활, 괜찮아 사랑이야, 대호, 사임당 빛의 일기, 킹덤, 아스달 연대기 등 헤아리기 귀찮을 정도로 많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되는 곳이다.

비둘기낭 폭포를 지나 북동쪽 방향으로 걷는 길이 한탄강 주상절리 길 3코스 벼룻길이며 그 오른쪽으로 해발 454m의 은장산과 해발 662.7m의 불무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진행 방향으로 약 400m 전방에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가 자리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허락된다면 고르게 둘러보면 좋을 포천관광지다.

여기에서 말하는 한탄강 전망대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가람누리 문화공원 內에 위치한 가람누리 전망대를 한탄강 전망대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한탄강지질공원에는 소개된 것 외에도 한탄강 야생화 공원, 비둘기낭 캠핑장, 한탄강 가을꽃 정원 등 포천여행을 한자리에서 끝냈다 싶을 정도로 주변에 가볼 만한 곳 포천관광지가 즐비하다.

비가 꽤 내리는 날이지만 걷는데 크게 불편 없고 폭포를 바라보기 위해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하지만 그리 길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으니 큰 부담 없이 내려간다.

바로 아래쪽으로 웬 보라색 꽃일까 싶었는데,

다가가 보니 LED 불빛으로 밝히는 조화다.

몇 계단 내려가지 않은 듯한데 협곡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강은 해발 662.7m의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이라 하며 이 물이 오랜 세월 동안 비둘기낭 폭포를 만들었다.

다시 몇 개의 계단을 내려가니 바로 보이는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 전망대에서 조금 더 가깝고 세밀하게 살펴본다.

현무암 용암대지에 형성된 자연폭포로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 폭포는 그 오묘함으로 인해 포천여행에 있어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대표 포천관광지라 하겠다.

비둘기 낭이라는 이름은 비둘기 둥지와 유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과거에는 이곳에 산비둘기가 많이 서식했다고 전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포천여행이 시작되기 전 비둘기의 보금자리였다는 의미도 되겠다.

위를 바라보면 수풀이 우거져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 한 잘 모를 수 있겠다. 그래서일까? 한국전쟁 당시 지역민들이 이곳을 대피소로 이용했다고도 한다.

비둘기낭 폭포 주변으로는 주상절리, 판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 형태가 확인되어 여행객들과 지역민들은 ‘살아있는 지질 박물관’이란 말도 농담처럼 하며 그 신비로움을 즐기고 있다.

약 30m 정도의 너비로 폭포 아래 형성된 물웅덩이(소)를 보자면 그 물색이 청록빛이어서 더욱 신비로운 포천관광지라 하겠다. 꼭 가보시라 권한다.

지금이야 천연기념물이자 한탄강지질공원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기에 함부로 물에 들어갈 수 없지만 과거에는 지역민들의 피서지로 활용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위를 올려다보면 더욱 그러한 심중을 굳히게 된다.

억만금을 준다 해도 구할 수 없는,

천혜의 피서지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그 무엇에 비견 한단 말인가.

괜히 포천여행 필수 코스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힘은 결국 시간의 힘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다양한 기후의 변화, 물이 큰 영향을 주어 이런 변화를 이끌어냈을 텐데 결국 그 모든 것들은 시간을 중심으로 작용하는 부서적인 작용 관계란 생각을 해봤다.

아직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위에서는 사람들이 계속 내려오고 있다.

이렇게 비 오는 날인데도 말이다.

우산을 쓰고서라도 꼭 구경하고 싶은 곳.

포천여행 시 꼭 들러야 할 이유가 있는 비둘기낭 폭포는 역시 대표 포천관광지였다.

포천여행 한탄강지질공원 비둘기낭폭포 대표 포천관광지 영상 1분 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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