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과 산책을 즐기는 AJ입니다. 오늘은 여행과 산책을 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것이 맛있는 음식이겠죠~ 그러하므로 먹거리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저는 어떠한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지만 그중에서도 국밥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국밥충까지는….) 국밥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애주가이다 보니 해장할 일이 많아서겠죠~ ㅋㅋㅋㅋ 해장용으로 많이 먹다 보니 기준이 상당히 높답니다.

이번 소개해 드릴 국밥집은 아차산 구리에 위치한 한국에서 두 번째라는 ( 왜? 두 번째인지는 모르겠음.. 간판에 쓰여있음 ㅋ) 양평해장국 맛집입니다.

양평해장국

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188-4

매일 07:00~22:00

031-562-9145

간판에는 24시간 영업이라고 적혀있지만 현재는 22:00까지인듯합니다. 아무래도 24시간이었던 음식점들이 코로나 이후에 시간대 변동이 많이들 있겠죠. 예전 이곳을 지나면서 많이 들렸던 곳인 만큼 오랜만에 방문해 보는군요~

가게 앞으로 주차장도 널찍하게 있어 주차하기도 편하답니다.

제가 들린 날의 시간이 점심시간대가 훌쩍 지난 4시쯤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편하게 먹고 나올 수 있겠어요~ ㅋ

메뉴를 보고 내장탕이 약간 땡기긴 했지만 역시 양평 해장국에선 양평해장국을 먹어줘야겠죠. ㅋ

배추, 무, 쌀 모든 재료를 국산만 취급한다니~ 믿고 먹을 수 있겠죠~ (배추김치 맛있어요~)

김치와 깍두기, 고추씨 등 추가 반찬은 셀프이면서 선지와 국물도 더 달라고 하면 추가로 준답니다.

밑반찬으로는 국밥의 실과 바늘인 김치와 깍두기가 나오고 양평 해장국의 가장 중요한 고추씨가 당연히 나와야겠죠~

바로 뒤이어 손님이 없을 시간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주문과 동시에 상당히 빨리 나와서 좋아요~

양평해장국을 맛있게 먹기 위해 우선 양념장을 제조해야겠죠~ 간혹 고추를 국밥에다가 다 넣어서 먹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먹어도 되지만 역시 양을 찍어 먹을 양념장이 있어야 더 맛있겠죠.

개인마다 제조하는 방법은 다 다르지만 뭐 대략 다 비슷비슷하답니다 ㅋ 고추씨의 반 정도는 국밥에 넣어서 좀 더 얼큰하게 해주고~

남아있는 고추에다 고추기름을 부어주고~

간장과 후추를 부어주면 끝나니 간단하죠~ 원래는 고추냉이랑 들깨가루가 있어야 더 맛있는데 말이죠. (알고 보니 셀프로 추가하는 곳에 고추냉이가 있더군요)

다 부었으면 야무지게 샥샥~섞어줍니다. 양을 찍어 먹을 양념장이 준비됐으니 해장국을 먹어볼까요~

양을 하나 집어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정말 일품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검은 양을 더 선호하는데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다 맛있다는~ㅋ

밥을 먹기 전 뚝배기에 있는 많은 양들을 하나씩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서 양 본연의 맛을 먼저 느끼면서 먹어보는 게 좋겠죠~^^

어느 정도 먹었음에도 뚝배기 안에 아직 푸짐하게 남아있군요~

선지 또한 전혀 비린 맛이 하나도 나지 않고 먹을만했어요~ 선지를 좋아는 분들이라면 맘껏 먹을 수 있겠죠.

진한 국물의 맛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전날 술을 안 마셨음에도 해장이 되는듯한….. ㅋ

다음으로 양평 해장국을 즐기는 방법으론 밥을 말지 말고 한 숟갈 떠서 국물에 적신 뒤 양념장을 온몸에 휘감은 양을 하나 얹은 뒤 칼칼한 고추씨들을 듬뿍~올리고 그 위에 김치를 올려 한입에 먹으면 이게 또 아주~ 별미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입니다.ㅋ )

김치와 깍두기 중 김치는 제 입맛에 딱이라는~

해장국 안에 있는 콩나물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알싸하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잘 어울리니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처음 제조할 때부터 약간 모질라 보였는데 결국 셀프로 추가해서 고추냉이까지 넣어 양념장 리필을 했답니다.

다시금 제조된 양념장은 역시 고추냉이가 들어가니 더 맛있다는….

그렇게 무아지경으로 국밥을 즐기다 보니 다 먹은 줄 알았던 양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밑에 남아있을 줄이야~ ㅋ

양을 다 먹었다면 남은 양념장을 남은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더욱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멋진 한판 승부였다~

양평해장국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 188-4

위치는 행정상 구리시로 나와있지만 서울에서도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에서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안녕히 가십시오 서울특별시 ”라는 표지판을 보고 난 뒤 2~3분 안에 도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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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많은 여행정보를 빠르게 보실 수 있답니다.

총평을 하자면 아주~ 특별할 정도로 와~ 너무 맛있어!는 아니지만 기본을 넘은 맛으로 국물이 진하면서 깔끔한 맛을 볼 수 있는 양평해장국 맛집이랍니다. 주변 아차산 산행 후 들리거나 구리한강공원 나들이 후 들리기 참 좋은 곳이에요~

아무런 대가 없는

내 돈 내산 리뷰 랍니다.

이상 나는 국밥충인가? 의 AJ 였어요~

근처 둘러볼만한 곳으로는~

고구려 대장간 마을과

구리 한강공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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