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6월30일~7월2일) 사흘간 ‘엘리멘탈’이 68만785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224만7214명을 동원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사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에 성공한 ‘엘리멘탈’은 3주차 주말에도 정상을 지키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36만1269명을 모아 2위에 진입했다.

3위는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이다. 영화는 주말 32만682명을 추가했으며, 누적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시리즈 쌍천만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31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1021만8054명을 기록했다.

4위는 14만1895명이 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다. 박훈정 감독의 ‘귀공자’는 10만6909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6위는 ‘여름날 우리’, 7위는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 8위는 ‘플래시’ 순이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76만667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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