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중환자실에 이송됐던 팝스타 마돈나(64)가 젊은 후배 가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무리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할리우드 팝스타 마돈나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된 비화가 밝혀졌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월드 투어를 앞두고 젊은 후배 가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스스로를 신체적 한계로 몰아넣다 몸에 이상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마돈나가 월드 투어를 앞두고 젊은 후배 가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스스로를 신체적 한계로 몰아넣다 쓰러진 것이라고 전했다. 마돈나는 몸에 무리를 주는 리허설을 12시간 동안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사람들은 마돈나가 25세도 아닌 45세도 훌쩍 넘었기에 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마돈나는 자신의 속도를 조절해야 했다. 자신을 너무 세게 밀어붙이는 것은 위험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다른 소식통은 “마돈나는 기분이 좋아 보였지만 일부 친구들은 그가 앞으로 해야 할 무리한 일정 때문에라도 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라고 전했다.

마돈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는 오는 1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해 2024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돈나의 건강 이상으로 현재 일정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월드 투어 일정이 축소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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