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배우 강리나가 화가로 변신한 최근 일상을 전했다.

5일 방영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146회에서는 1990년대 영화계의 섹시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강리나가 출연했다.

이번회 의뢰인인 강리나는 “사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생활 습관이 엉망진창이었다. 눈 뜨자마자 빵 먹고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다가 또 야식을 먹었다. 그러다보니 살이 찌고 관절염에 불면증까지 왔다. 세상의 모든 건강 정보 다 끌어와서 실천 중이다. 도와달라”며 사연을 전했다. 현재 강리나는 고혈압, 퇴행성 관절염(4기)로 고생을 하고 있다.

이어 녹화장에 나타난 강리나는 “몸무게가 80kg까지 늘어났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나서 7kg정도 감량해서 현재 73kg이다”고 전했다.

강리나는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어 물 세안을 한 후 클렌징 티슈를 이용해 또 세안을 했다. 이성미는 “여성의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톡톡 두드려야 한다. 거의 살을 벗기듯이 떄를 밀고 있다. 저러면 피부가 완전히 망가진다”며 bad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영상을 같이 지켜보던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는 “강리나씨가 여기서 피부가 제일 좋다. 선천적인 게 있다”고 대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리나는 식사를 준비하며 잡곡에 소주를 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리나는 “소주로 쌀을 살균하는 줄 알았다. 잡곡의 거친 식감을 부드럽게 해준다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이성미는 “저거 먹으면 좀 알딸딸해지지 않으세요?”고 물었고 선재광 한의학 박사는 “원래 있는 방법이다. 잡곡 자체가 가공이 덜 된다. 곡식이 완전히 안 까이게 될 경우 피트산이라고 독성이 있는 성분이 있다. 소화 촉진, 영양 흡수에도 좋고 현미에 소주가 들어가게 되면 폴리페놀 섭취량이 업그레이드 된다”고 설명했다.

의사의 이야기를 들은 신승환은 “현미밥 먹고 소주 한잔하면 안되냐”고 되물었고 선재광 박사는 “그건 안된다. 이건 알콜을 날리는 과정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들기름을 마시는 습관도 공개됐다. 강리나는 냉장고에 있는 들기름을 들고 병채 마셨다. 강리나는 “매일 아침에 공복에 마시고 있다”고 했다. 

안대환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들기름 속에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다. 들기름은 혈관 건강 뿐 아니라 강리나씨가 앓고 있는 염증성, 류머티즘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며 “또 들기름에 있는 리놀렌산 성분이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 강리나 동안 비결이 들기름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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