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CP의 넷플릭스 신작 예능 ‘좀비버스’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넷플릭스가 ‘좀비버스’ 단체 이미지와 함께 내달 8일 공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바닥에 좀비로 추정되는 남자와 비장하게 서 있는 10명의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원인불명의 좀비들이 나타나 아수라장이 된 서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특히 “같이 살아야 되잖아”라는 말 뒤 이어지는, “내가 사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라고 하는 출연자들의 모순된 대화는 ‘패닉에 빠진 상황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진 이들이 협동하고 배신하는 등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으로,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 덱스가 출연진으로 합류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등 ‘날것’ 그대로의 예능을 선보인 바 있는 박진경 CP는 “좀비버스에서는 생존자, 좀비 모두 그동안 콘텐츠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놀이공원에서 범퍼카를 타거나, 바이킹에 탑승한 좀비 등 새로운 좀비 예능의 재미를 한껏 느끼게 될 것”이라며 세상에 없던 좀비 예능의 탄생을 귀띔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열린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에 참석했던 박 CP는 좀비버스에 대해 “대본 한 장 없이 출연자들을 풀어놨는데, 막상 던져놓으니 향후 방송 생활이 가능할까 하는 모습도 많이 나왔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한편,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좀비버스’는 오는 8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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