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세븐이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연하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 MC 덱스는 “세븐 결혼식이 어마어마하게 화제였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세븐 결혼식에는 거미, GD, 규현, 은혁, 알렉스, 권상우, 태양 등 시상식 못지 않은 라인업을 자랑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세븐이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라디오스타’에서 세븐이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세븐은 “방송 나가고 나서 사람들이 협찬 아니냐고 오해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혀 1도 그런게 없었다. 제가 맡은 부분이 있고 다해 씨가 맡은 게 있었다. 저는 섭외, 가수 축가, MC, 큐시트를 정리했다. 나머지 전부는 다해 씨가 했다. 공연을 하는 사람이니까 공연적인 부분을 했다”라고 해명했다.

화제가 된 김준호의 축가에 대해 세븐은 “김준호 형이 축가를 기획한 이유는 ‘라스’에 나와서 ‘낙인’을 부른 적이 있다. 너무 재미있었다. 다해 씨랑 같이 만날 때가 많은데 근데 다해를 볼 때마다 ‘언년아’를 맨날 하신다.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축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결혼식을 저도 봤는데 축가까지 좋은데 거기서 배 까고 그런 건 좀 그렇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세븐은 “저는 배 까달라고 한 적은 없다. 거기서 약하다 싶었는지 까시더라. 방송국 카메라를 의식했는지 가슴을 하나 가리시긴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또 “너 결혼하면 힐리스 타고 등장하는 거 아니야? 신랑 입장. 그 이야기를 들어서 그렇게 정말 입장하면 새롭겠다고 생각해서 2부 때 공연으로 힐리스를 타고 등장했다”라고 말했다.

덱스는 “결혼식만큼 신혼여행 스케일도 어마어마했다고”라고 이야기했다.

세븐은 “신혼여행을 한 달 조금 넘게 다녀왔다. 유럽 3주 스위스, 독일, 프랑스, 스페인을 돌고 몰디브, 두바이를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비용이 얼마 들어?”라고 물었다.

세븐은 “다해 씨가 극 J다. 6개월 전부터 신혼여행을 준비했고 미리 예약하고 미리 준비하면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유럽에서는 샬레라고 민박집 같은 곳에도 자고 그랬다. 그런 곳은 굉장히 저렴했다”라고 답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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