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코미디 프로그램 ‘SNL’ 시리즈의 크루 김아영이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맑은눈의광인’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김아영은 배우 겸 SNL 크루로 활동 중이다. 그는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채널 ‘노빠꾸탁재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 탁재훈은 김아영에게 “SNL에서 주현영과 김아영 둘 중에 한 명이 남아야 한다면 누가 남고 나가는 게 맞는가?”라고 물었다.
탁재훈의 질문에 김아영은 고민도 하지 않고 “내가 남고 현영이가 나가는게 맞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아영은 “현영이는 30회를 했다. 나는 이제 10회를 했다. 아쉬움도 있고 현영이는 바쁘기에 다른 일에 집중하고 내가 SNL에서 좀 더 한을 풀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탁재훈은 한번 더 가정을 했다. 그는 김아영에게 “주현영이 SNL이 너무 좋고 욕심이 나서 남고 싶다 하면 뭐라고 할 거냐”라고 물었다. 김아영은 “무조건 나가야 되는 거면 본부장님께 여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김아영은 애교를 부리며 ‘같이 SNL 하고싶다’고 할 거고 행동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아영은 최근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정수기와 비타민 광고를 찍어 처음으로 큰 돈을 벌어봤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번 돈으로 10만원 대 가방을 샀다”고 했다. 탁재훈이 “좋은가방에 대한 욕심은 없는가?”라고 묻자 “물론 명품도 고생한 나에게 보상으로 주고 싶다”라고 했다.
또한 김아영은 “SNL 저번 시즌까지는 매니저 없이 혼자 일했다. 이번에 소속사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아영은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부터 고정 크루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맑은 눈으로 해맑게 웃어 ‘맑은눈의광인(맑눈광’이라는 수식어가 붙여졌다. 그리고 직장 선배인 주현영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업무시간에 에어팟을 꽂는 등 연기를 실감 나게 펼쳐 시청자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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