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멤버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형님들의 첫 해외 여행지인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그려졌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저녁 만찬을 즐겼다. 신동은 “게임을 하면서 너네 지켜보는데 다들 재미있어 보였다”라며 다낭 여행에서 느낀 점을 말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사진=‘아는 형님’ 캡쳐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사진=‘아는 형님’ 캡쳐

이에 이진호는 “내가 들어온 지 1년 8개월 됐잖아요. 형들이 진짜 열심히 한 게 방 정하기 한 거였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수근 역시 “오래된 형제들끼리 오니까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너네 미션 받고 물에 들어가면서 내가 느낀 게 있다. 이걸 건배사로 하면 되나”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분명한 사실이다. 하늘에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고 내 마음 속에는 너희들이 있다”라고 건배사를 했다.

이후 이상민은 ‘아는 형님’은 멤버들을 위해 돼지고기 간장조림을 만들어 대접했다.

한편 저녁 만찬 후 멤버들은 특산물을 걸고, ‘아는 가요’ 게임을 진행했다.

‘아는 가요’는 멤버들 중에 어떤 멤버가 노래를 선택했는지를 찾는 게임이다.

르세라핌의 ‘UNFORGIVEN’을 선곡한 사람을 찾는 게임에서 이수근은 “라디오 DJ를 하기 때문에 젊은 느낌을 가지고 가기 위해 김영철일 것 같다”라고 지목했다.

이상민은 “희철이의 계략이다. 강호동이 선택했을 거라고 한 번 꼬아서 고른 것 같다”라고 김희철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노래를 해야한다. 이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딱 두 명이다. 김희철 아니면 김희철이다. 근데 김희철은 (아니다). 젊음을 자랑하기 위해 김영철 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르세라핌의 ‘UNFORGIVEN’을 선곡한 사람은 김희철이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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