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이 해체 위기에 직면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공개된 ‘슈취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제이홉이 출연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전 자금난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슈가는 제이홉과 함께 첫 번째 숙소에 대해 회상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이 집에 돌아갈 뻔했던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를 위한 자금이 떨어져 소속사에서 멤버들이 다 함께 살 숙소를 운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슈가는 돈이 없어서 각자 집으로 돌아가라는 요청에도 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슈가, RM, 제이홉 세 명은 소속사에 ‘나갈 수 없다고 강경하게 버텼다고 밝혔다.

결국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은 계속 유지가 됐고, 어렵게 받은 투자 끝에 데뷔를 할 수 있었다. 슈가는 “7명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그때 버텼던 걸까”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제이홉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방시혁 프로듀서 님도 7명을 모은 게 기적이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슈가와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개무량한 모습이었다.

슈가는 “최근에 생각해 보니까 많은 것들을 우리가 어떻게든 버텨왔다”라고 말했고, 제이홉 또한 “버텨서 (잘) 된 거다”라고 인정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이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앨범이 생각만큼 팔리지 않아 좌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미국에서 1~2시간가량 자면서 연습하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그때 누구 한 명 안 나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방탄TV’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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