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
배우 전원주가 과거 연애 시절 돈이 없어 입산 금지구역에 들어갔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3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전원주, 선우용여, 이경실,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선우용여 집을 찾아가 게스트들과 만났다. 김종국이 선우용여에게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말하자, 전원주는 “젊은 것들이 눈은 있나 봐…난 한번도 안 보고 선우용여만 본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원주는 젊은 시절 연애 때 입산 금지구역에 들어갔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당시에 돈이 없어서 그랬다”며 “금지구역 철망을 들어 남자가 먼저 들어간 뒤 내가 따라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안에서 한참 재미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이 와서 나오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옆에서 “가을에 낙엽이 얼마나 푹신했겠느냐”고 거들었다.
김종국이 “경찰서까지 가셨냐”고 묻자, 전원주는 “파출소에 끌려갔다”며 “옷에는 모래가, 머리에는 꽃이 잔뜩 묻었다. 엄마가 왔는데 ‘이 미친 게 재미 볼 데가 없어서 산속에서 그랬냐’고 소리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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