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영화 ‘밀수’ 개봉 첫 주말 상영관을 통째로 대관해 팬클럽을 초대했다.

31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조인성은 영화 개봉 때마다 매번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해 팬들을 초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개봉한 ‘밀수’도 마찬가지. 그는 지난 주말, 배우들과 해당 상영관을 찾아 무대인사도 진행했다.

이날 조인성은 “’밀수’는 2년 전에 촬영한 영화이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하반기에는 ‘밀수’에 이어 ‘무빙’ ‘어쩌다 사장’ 등으로 쉼 없이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 25년 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들께 늘 감사 이상의 마음을 갖고 있다. 한 사람을 이렇게 변함없이 좋아해 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조인성은 그동안 팬 상영관을 찾아 단독으로 무대인사를 진행해왔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배우가 매 작품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해 팬들을 초대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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