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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있지(ITZY)가 오늘(31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킬 마이 다웃’을 발매하는 가운데 “불안과 의심을 깨부수자는 각오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있지는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개월 만에 컴백인 만큼 굉장히 떨린다. 공들여 준비한 앨범이다. 그만큼 자신 있고 연습도 많이 해서 이번 활동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보 ‘킬 마이 다웃’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깨부수는 단단한 믿음과 용기’를 전하는 앨범이다. 있지는 데뷔 때부터 스스로에 대한 솔직하고 당찬 이야기를 이어온 만큼 이번에도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멤버 류진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우리도 자신 안에 의심이나 불안이 있고 스스로를 믿고 사랑한다는 것은 그 모든 의심과 불안까지 마주하고 이겨내야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고 채령은 “이번 신보는 지난해 9월 미니 앨범 ‘체셔’ 재킷 이미지 촬영 당시 인터뷰에서 시작됐다. 늘 고민이 많고 의심이 저희 안에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걸 당차게 깨부수자는 각오를 담아 앨범명을 완성했다. 그래서 더 뜻 깊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케이크’는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들었다. 당당하고 쿨한 있지만의 애티튜드를 에너지 넘치는 브라스와 드라마틱한 드럼 사운드에 실어 전한다. 채령은 “‘케이크’를 처음 들었을 때 무척 귀엽고 밝은 곡이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막상 녹음을 해보니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가 힙하게 표현돼 정말 좋았다”고 했고 예지는 “블랙아이드필승이 함께 작업하면서 있지 스타일에 맞게 좋은 느낌이 날 수 있게 잘 이끌어주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직접 방문도해 신경을 써준 덕에 ‘케이크’가 더 완벽한 우리의 곡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있지는 2022년 7월 미니 앨범 ‘체크메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올랐고 11월 미니앨범 ‘체셔’가 ‘체크메이트’에 이어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유나는 “있지의 글로벌 인기 이유는 자존감에 대한 응원 메시지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덕분일 것 같다. 전작이 사랑받을수록 부담이 되긴 하지만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있지는 올해 4월에 총 16개 지역 20회 규모의 첫 월드투어 ‘체크메이트’를 성료했다. 2022년 8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투어는 미국 8개 지역 전 회차 매진, 미주 투어와 아시아 7개 지역 10회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채령은 “첫 월드투어라 걱정도 많았지만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면서 무사히 마쳤다는 게 뿌듯하다. 특히 믿지(팬클럽)로만 가득 찼던 객석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어떤 지역에 가도 감동이 가득했다. 관객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있지는 “많은 분들의 여름을 훨씬 재밌고 시원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힘찬 에너지를 주고 싶다. 또 기회가 된다면 더 큰 공연장에서 팬들과 신나는 추억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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