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캔들 준이 히로스에 료코의 이혼 발표 후 침묵을 깨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불륜을 저지르고 인정한 배우 히로스에 료코는 23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캔들 준과 상의 끝에 이혼했다. 양육권은 내가 갖게 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그는 두 번의 결혼으로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그는 아이들에 대한 과도한 취재는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그간 불륜 피해자인 캔들 준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가 히로스에로부터 위자료를 받은 후 조속히 이혼에 동의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캔들 준은 2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문제가 생긴 후 처음부터 아이들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권리를 제외하고는 조건을 제시하거나 돈을 요구하지 않고 료코의 이혼을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캔들 준은 편지에서 히로스에의 불륜 상대인 요리사 도바로부터 직접 사과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전적 보상을 받는다 한들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캔들 준의 변호사는 “캔들 준은 아이들의 항상 최우선시하고 있다. 그는 이 문제가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도바에게 강하게 보여주기 위해 보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히로스에 로쿄는 1994년 데뷔 이래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시대를 풍미한 바 있다. 그는 2014년 동료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설이 휩싸인 후 지난달 또 한 번 요리사 도바 슈사쿠와 불륜을 저질러 거센 비판을 받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캔들 준 소셜미디어, FLaMme 홈페이지, 도바 슈사쿠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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