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청량감을 가득 채우고 있는 영화 ‘밀수’가 배우들의 완벽한 팀워크가 느껴지는 연안부두 떼창 유도 영상을 공개한다. 

올여름 영화의 시원한 연출과 유쾌한 기운으로 더위를 타파하고 있는 영화 ‘밀수’ 가 배우, 스탭들의 팀워크가 느껴지는 ‘연안부두 떼창 유도 영상’을 공개한다. ‘연안부두’는 70년대 김트리오가 가창한 히트가요로 50, 60, 70세대들에게 유명한 곡. 특히 최근 트로트 열풍이 일면서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이 노래를 재해석해 부른 버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밀수’에서는 수록곡 중에 하나로 사용됐다.
 

▲”‘밀수’의 팀워크 결정체”…’연안부두’ 떼창 유도영상 공개 ‘연출 박정민’/NEW

공개된 영상은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영화 촬영이 되던 때에, 혹시라도 홍보 콘텐츠가 없을 것을 우려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촬영한 것. 이렇다 할 콘티 없이 배우들의 아이디어와 애드립으로 촬영된 영상은 영화의 유쾌한 기운만큼 즐거움이 느껴진다.

앞서 제작보고회 당시 현장에서 최초 공개했던 바. 해당 영상의 연출은 박정민이 맡았다. 김혜수가 “가장 안정적인 컷은 박정민씨 촬영이다”고 하자 박정민은 “그럴사하게 나오게 하기 위해 유료 어플을 사서 찍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또 김혜수는 “그때가 심각한 코로나19 시대였다. 우리가 개봉할 때 어떻게 될지 몰라. 수시로 뭐라도 찍어놓자고 하고 배우들이 직접 폰으로 찍었다. 준면씨가 안무 짜주고, 우리끼리 분장실에서 연습하고 그랬다. 중간에 LP판을 선물 받았다. 영화 삽입곡을 틀어놓고 정말 즐겁게 찍었다. 뮤직비디오 볼 때 생각났다”고 했다.

조인성은 “오랜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번에는 싱크도 맞춰가면서 직접 부르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대본에 있는 대사 외에 가사를 외웠어야 했고 그게 스트레스였다. 그걸 되게 많이 신경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민시는 “정말 휴대전화에 영상이랑 예쁜 사진들이 너무 많다. 저뿐만 아니라 같이 함께한 해녀 언니들에게 너무 많다. 뮤직비디오에 담긴 이상의 추억이상이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편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밀수’는 개봉 후 유쾌한 관객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입소문 물살을 제대로 탄 것으로 보인다. ‘밀수’는 올여름 시원하고 짜릿한 즐거움을 전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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