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주은이 과거 남편 최민수가 홈쇼핑 생방송에 난입했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제공

배우 최민수의 홈쇼핑 생방송 난입 사건 비화가 공개된다.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측은 4일 강주은이 스페셜 MC로 오랜만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강주은은 “남편이 달라졌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과거 ‘동상이몽’을 통해 결혼 25주년 은혼 여행을 공개했던 최민수, 강주은 부부. 당시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이제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남편이 독특한 면이 있어서 사건사고도 많았고 당시에는 힘들기도 했다”며 “거의 30년이 되니까 이제 하나가 됐다. 너무 편안하고 감사하다”고 최민수의 변화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달라진 최민수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강주은은 최민수가 홈쇼핑 생방송 도중 난입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강주은은 “생방송을 하다 보니까 어느새 남편이 스튜디오에 들어와서 구경하고 있더라”고 최민수가 예고 없이 생방송 현장에 깜짝 방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방송 중 아예 옆자리에 와서 앉았다고 밝히며 “계속 웃으면서 방송은 했는데 사실 머릿속에서는 욕이 막 올라왔다. 점잖게 있느라 스트레스 받았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최민수가 생방송 도중 난입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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