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을 위해 체중을 10kg 증량시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오후 2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과 박신우 감독이 참석해 ‘국민사형투표’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박해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닥터 이방인’ 이후 약 10년 만에 SBS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처갓집에 온 기분이다”라며 “SBS에서 만큼은 정말 잘하고 싶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평소 대중에게 스마트하고 세련된 인물로 각인된 박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발 빠르고 두뇌 회전이 빠른 경찰 김무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을 위해 체중을 10kg 정도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데뷔 이후로 처음으로 80kg대에 진입했다. 항상 60~70kg대를 유지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성웅은 깜짝 놀라며 ‘자기관리의 끝판왕’인 박해진의 벌크업 소식에 감탄했다.
이날 박해진은 “대충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액션 연기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그의 멋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액션스쿨 1기 출신인 박성웅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라며 액션에 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웅은 “공을 달게 받겠다. 넙죽 받아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국민 참여 심판 극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사형투표’는 SBS가 선보이는 첫 목요 드라마로 오늘 10일 1, 2화가 연속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SBS ‘국민사형투표’ 제작발표회, 박해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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