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그룹 티아라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연이 야구선수 남편 황재균의 시즌 첫 홈런에 눈물을 흘렸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Real 박지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침 일어난 지연은 “오늘은 제 리얼한 일상을 보여드리겠다”라는 말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창문을 통해 날씨를 확인하며 “오늘 날씨 좋다. 비 안오네”라고 만족했다. 지연은 아침식사로 뼈해장국을 배달시켜 먹고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지연이 식사를 한 주방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후 남편 황재균의 경기 중계를 틀었다. 지연은 걱정되는 얼굴로 황재균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늘 조마조마하다”라며 걱정했다.

이때 황재균이 홈런을 쳤다. 시즌 첫 홈런이었다. 지연은 자막을 통해 ‘시즌 초 부상으로 쉬면서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복귀해서 홈런을 치고 웃는 모습을 보니 울컥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연은 아버지와 통화하며 홈런의 기쁨을 나눴다.

지연은 “홈런을 쳤으니 파티를 하는 거야”라며 치킨을 배달 시켜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이어 경기가 끝난 뒤 수훈 선수로 선정된 황재균의 인터뷰를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이후 황재균과 통화를 했고 애교 가득한 말투로 “고생했어”라고 하트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연은 지난해 12월 야구 선수 황재균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신혼 집은 국내 최고층 빌딩인 L레지던스로, 황재균이 결혼 전인 2021년 해당 빌딩 54층에 자리한 한 호실을 6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지연 개인 온라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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