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심장리그'. 제공| SBS '강심장리그'
▲ ‘강심장리그’. 제공| SBS ‘강심장리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강심장리그’가 시즌2로 돌아온다. 

‘강심장리그’는 시즌1 동안 73명의 게스트가 출격해 70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했고, 시즌1 마지막 방송인 15일 방송분은 타겟 시청률인 2049 시청률 0.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내친소(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MC 친구들의 핫 토크가 이어졌다. 

조혜련은 강호동과 ‘축하금 천만원 봉투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엄마 칠순잔치였는데, 강호동이 봉투를 줬다. 확인해보니 애매하게 1020만 원이 들어있었다”라며 “그래도 큰 돈이니까 난 ‘강호동이 나를 진짜 친구로 생각했구나’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강호동이 30만 원을 넣으려다 한 장을 잘못 넣어 엄청난 액수가 됐고, 결국 강호동이 미안한 마음에 나중에 100만 원을 건넸다는 훈훈한 결말으로 마무리 됐다. 

이승기의 지인으로 호동팀 토크 코치 김동현이 토크석에 앉아 ‘이승기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섬네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이승기가 특전사 다녀온 것에 자부심이 크지만 사실 자원해서 간 것이 아니다”라고 폭로했고, 이승기는 “한 번도 특전사에 자원했다고 한 적 없다. 그런데 다들 그렇게 봐주셔서 굳이 해명을 안 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동현은 ‘집사부일체’ 출연 당시 이승기가 대부분 받았던 사부들의 애장품이 집에 없다는 것도 폭로했다. 이승기는 “애장품을 받을 때는 100% 진심이었다. 절대 팔지 않았고 집에 있다. 다만 대부분 쓰기 어려운 것들이라 점점 안 보이는 곳으로 가게 되더라”라고 해명했다. 

‘강심장리그’는 시즌1을 마치고 시즌2로 돌아온다. 제작진은 “오는 10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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