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배우 안젤리아 졸리(Angelina Jolie·48)가 자녀를 비서로 고용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 ‘페이지식스’는 안젤리아 졸리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는 ‘아웃사이더즈’의 비서로 막내딸 비비안 졸리 피트(15)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2007년 별세한 어머니 마르셀린 베르트랑을 언급하며 안젤리나 졸리는 “비비안은 자신이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창작자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어머니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비안은 매우 신중하고 연극에 대해 진지하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비비안은 1967년 S.E 힌턴의 소설 ‘The Outsiders’을 뮤지컬화 한 이 작품에 “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듣던 안젤리나 졸리는 딸 비비안이 어렸을 때부터 극장에 데리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안젤리나 졸리는 전남편 브래드 피트(Brad Pitt·59)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19), 자하라(18), 샤일로(17), 비비안, 녹스(15) 등 총 6명의 자녀를 뒀다.

부모의 발자취를 따라 연예계로 진출하는 것은 비비안 뿐만이 아니다. 매덕스와 팍스는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졸리의 차기작 ‘위드아웃 블러드’의 조감독으로 일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12년 동안 함께 살면서 2016년 결별할 때까지 6명의 자녀를 함께 키웠고, 2019년에 법적으로 이혼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안젤리나 졸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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