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20일 17만 722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79만 913명을 기록했다. 신작 개봉이 잇따르는 2주 차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근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국내 예비 관객은 물론 해외 영화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그 안에 담긴 날카로운 메시지는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강렬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차별화된 재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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