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실사화’ 된 기대작 ‘원피스’의 최종 예고편이 공개됐다.

‘원피스’는 일본 유명 만화 작가 오다 에이치로의 작품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전설의 ‘해적왕’ 골드 로저가 남긴 ‘원피스’를 둘러싸고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이끄는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의 해양 모험 이야기를 다룬다.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이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지 못 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고 있는 가운데 30일 넷플릭스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원피스’의 최종 예고편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팔이 늘어나는 주인공 루피 역의 이냐키 고도이, 삼도류를 사용하는 조로 역의 아라타 마켄유, 도둑고양이 항해사 나미 역의 에밀리 러드가 나온다.

저격수 우솝 역의 로메로 깁슨, 검은 다리 요리사 상디 역의 타즈 스카일러의 모습에도 역시 이목이 쏠린다.

여기에 만화 속 최고 명장면으로 뽑히는 밀짚모자를 건네주는 장면과 함께 강렬한 전투신 또한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고 “넷플릭스가 만든 최고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 같다”, “예고편만으로도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정말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걱정과 기대감 속의 원피스 ‘실사판’은 오늘(31일) 오후 4시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원피스’ 실사판은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 원) 비용으로 제작됐으며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총 10부작으로 구성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온라인 채널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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