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트와이스 채영이 어색한 멤버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30일 ‘테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예스오어핫’에 출연한 채영은 트와이스 멤버 중 어색한 멤버로 지효를 꼽았다.

진행자 전소미는 채영에게 트와이스 멤버 중 “단둘이 있을 때 어색한 멤버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채영은 곧바로 그렇다고 인정했다. 어색한 멤버가 누군지 묻는 전소미에 채영은 “비밀이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초성만 알려달라는 끈질긴 전소미의 추궁에 채영은 고민을 이어갔다.

채영은 곧이어 어색한 멤버로 지효를 뽑았다. 채영은 멤버 중 지효에게만 말을 놓지 않고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채영은 리더인 지효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에 대해 “습관이 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소미는 채영에게 공감하면서 “지효 언니는 멋있다. 나도 그런 것 같다. 괜히 지효 언니 앞에서 더 아기가 되고 싶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전소미는 채영에 지효의 솔로 활동이 나연 솔로 활동보다 잘될 것 같냐는 수위 높은 질문을 던졌다. 곤란한 질문에 채영은 대답하지 못하고 벌칙으로 매운 음식을 먹었다.

이날 채영은 전소미에게 연습생 시절 자신 때문에 서운해서 운 적이 있는지 물었다. 전소미는 사춘기를 채영과 보냈다면서 “(채영) 언니 때문에 서운해서 울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채영은 2015년 Mnet ‘식스틴’을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왔다. 이때 채영이 나연, 정연, 지효와 친해지자, 전소미는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통해 전 세계 25개 도시 42회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5월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면서 레전드 걸그룹의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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