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놓치지 않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달 31일 4만 5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2만 5708명이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그린다.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최초의 흑백 IMAX 카메라 촬영을 도입, CG를 활용하지 않은 ‘제로 CG’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신혜선의 첫 스릴러 도전작 ‘타겟’이 차지했다. 같은 날 3만 3089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9만 3311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배우 신혜선, 김성균이 출연한다. 

3위는 2만 9897명을 동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차지했다. 잇따른 호평으로 최근 300만 관객을 돌파, 누적 관객 수는 345만 4825명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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