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일 정재형이 진행하는 웹 예능 ‘요정식탁’에선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형돈을 맞이하기에 앞서 호스트 정재형은 “오늘 초대할 손님은 일반적인 4, 50대 입맛을 가진 친구라 웨스턴 음식을 좋아할까 싶어 조금 섞어봤다. 그래서 감자에 치즈를 섞은 그라탱과 가지 솥 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널 위해 솥 밥을 준비했다”는 정재형의 말에 정형돈은 “나 요즘 탄수화물 안 먹는다. 다이어트 중”이라는 고백으로 그를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도 감자로 만든 그라탱이란 설명엔 “밀가루는 안 먹는데 너무 좋아한다. 농담이고 형이 해준 건 다 먹는다”며 애정을 전했다. 이어 정재형 표 그라탱을 한 입 먹고는 “형 지적하다가 가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다”며 그의 솜씨를 치켜세웠다.

한편 지난해 다소 부은 모습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정형돈은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11.5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요정식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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