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대만의 ‘성 의학 박사’ 쉬란팡이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방송에 출연했다가 단숨에 인기 스타가 됐다.

지난달 30일, ‘대만의 구성애’라 불리는 성 의학 박사 쉬란팡은 대만 예능 프로그램 ‘소저부희제’에 수수한 민낯으로 출연해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쉬란팡은 대만 내에서 아름다운 미모와 지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녀는 평소에도 사적인 자리에서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그녀는 여성 출연자들의 메이크업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민낯으로 출연해 달라는 프로그램 측 요청에 따라 화장을 하지 않은 채로 스튜디오에 들어갔다.

청중은 그녀의 얼굴이 화장을 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가벼운 화장을 하고 온 것으로 알았지만, 실제로 그녀는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민낯 상태로 녹화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이마에 여드름도 있고 붉은 흉터도 있다고 말했지만, 녹화에 참여한 청중들은 잡티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피부였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파운데이션이나 크림을 바르지 않았음에도 피부가 유난히 하얗고 밝아 이목을 모았다.

쉬란팡의 얼굴을 가까이서 본 진행자들은 그녀가 아무런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에 충격 받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으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피부가 너무 좋아서 밖에 나갈 때 화장 안 해도 될 것 같다”, “화장 한 얼굴과 민낯을 구분 못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쉬란팡은 대만 타이베이 의학 대학교 간호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성 전문 의학 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인물 대만편’에 성교육 박사로 출연해 다양한 꿀팁과 궁금증 해결해 주는 등 화려한 입담을 뽐내 국내 시청자에게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DeeGirlsTalk’ 유튜브 캡쳐, 쉬란팡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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