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황영웅이 팬들의 화력 속 복귀 채비를 한다. 대중들은 싸늘할지라도, 팬들의 앨범 모금액은 벌써 21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일,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에는 황영웅의 첫 미니 앨범 기부 공동구매 모금 금액이 공개됐다. 해당 모금액은 약 21억 원이다. 황영웅의 팬들은 앨범 100만 장 구매를 위해 개인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황영웅 팬들의 화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일, 황영웅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나훈아의 ‘망모'(亡母)’ 커버 영상을 게재했고, 해당 커버 영상의 조회 수 역시 상승세다. 황영웅의 복귀 전 활동에 팬들의 화력이 더해졌다.

지난 27일 황영웅은 복귀를 선언했다. 황영웅은 공식 팬카페에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들에게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한다. 가을의 한복판에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어렵게 준비한 앨범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황영웅은 학폭 논란 6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3월, 황영웅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황영웅은 학폭 논란으로 인해 중도 하차했고, 학폭을 인정한 후 자숙했다.

황영웅은 학폭 의혹 한 달 만에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리는 등 복귀를 예고했고, 팬들은 황영웅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황영웅은 추석에 복귀를 선언하며 제대로 채비하고 있다.

황영웅이 팬들의 지원 속에서 복귀 준비 중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복귀할지 이목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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