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이 동생 실종 사실을 알리고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배우 문지인이 서울 용산구 한 매장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포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문지인은 5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다. 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한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좀 제보 부탁드린다”며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문지인이 남긴 동생 사진 / 문지인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동생의 사진괴 신상을 공개했다. 현재 나이 26세이지만 정신지체 1급을 앓고 있어 3~4세 정도의 지능을 가진 상태다. ▲키 161cm ▲몸무게 53kg 정도 ▲갸름한 얼굴형 ▲두발색상은 흑색이다.

문지인이 남긴 동생 사진 / 문지인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CCTV 등이 담겼다. 문지인의 긴급한 도움 요청에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유니폼을 입은 문지인 / 문지인 인스타그램

한편 1986년생인 배우 문지인은 현재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이하 문지인이 남긴 글 전문

저는 정신지체 1급동생이 있습니다.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입니다.

근데 오늘 낮 2시 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 찾고 있어요.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좀 제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어요.. 출퇴근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 것 같아서..

보신 분들 꼭 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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