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태국 방콕 공연을 긴급 취소했다.

르세라핌이 허윤진(왼쪽부터)과 김채원, 카즈하, 사쿠라, 홍은채가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소속사 쏘스뮤직은 6일 공식 의견문을 통해 “7, 8일 양일간 예정된 ‘2023 LE SSERAFIM TOUR-FLAME RISES IN BANGKOK’ 공연 취소 관련해 안내한다.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는 6일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 해당 멤버들은 현재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쏘스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2023 LE SSERAFIM TOUR-FLAME RISES IN BANGKOK’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방콕 공연을 기대해 준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 공연 취소에 따른 티켓 환불 관련 내용은 현지 주관사를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르세라핌 멤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8월부터 순회공연을 이어왔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5월 2일에 데뷔한 쏘스뮤직 소속의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특히 쏘스뮤직에서 2015년에 데뷔한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 이후로 약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이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카즈하(왼쪽부터), 김채원, 허윤진, 홍은채, 사쿠라가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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