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엄정화가 가수 이효리를 응원했다.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큰 사랑을 받은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엄정화에 이어 독보적인 솔로가수인 이효리 역시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엄정화는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엄정화는 “(이)효리의 컴백을 너무 기다렸다”며 “나도 ‘Ending Credit’ 앨범 냈을 때 ‘D.I.S.C.O’ 이후 10년만이었다. ‘Dreamer’ 처음 발표했을 때 100위 안에도 찾을 수 없더라. ‘D.I.S.C.O’ 할 때는 아주 쉽게 10위 안에 들어갔는데, 10년 안에 모든게 변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난 나이가 들었고, 너무 떨어져있었으니 용기를 떨어뜨리게 됐다. 이게 현타인가 생각도 했는데, 효리도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었지만,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앨범 내는 것도 ‘댄스가수 유랑단’이 있었기 때문에 용기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너무 반갑고 효리는 계속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효리 같은 가수가 어딨나 싶으면서 이번 앨범 너무 반갑고 기대된다”고 애정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엄정화는 “나도 앨범 다시 낼 생각 있다. 음반회사가 없어서 늦어지고 있는데 계속 해오고 있다”며 “12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엄정화의 스크린 복귀작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