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화사가 신곡 안무 시안으로 최종 선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10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2′)’ 7회에선서는 화사 신곡 안무 시안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화사의 신곡 ‘Chili(칠리)’ 안무를 창작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원밀리언, 베베,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울플러 여섯 크루는 ‘화사’ 역할의 멤버를 정한 뒤 창작 미션에 임했다.
중간 점검 시간에는 화사도 참여해 여섯 크루의 시안을 평가했다. 베베의 중간 점검을 본 화사는 “별다른 피드백이 없다. 말을 아끼고 싶다”라며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레이디 바운스에게는 “챌린지 미션에 맞는 기억에 남는 동작이 없었다”고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잼 리퍼블릭에게도 “다른 팀과 달리 구성이 아쉽다”는 솔직한 평을 전했다.
시안 미션의 평가에는 화사뿐만 아니라 박우상 프로듀서도 동참했다. 화사의 칭찬과는 달리 박우상 프로듀서는 베베의 퍼포먼스에 “이 노래랑은 좀 안 맞는다. 군무도 너무 잘 맞고 안무 표현들이 좋은데도 아쉬움이 든다”라고 평했다. 화사도 “덜 매워”라며 동감했다.
가장 좋은 평을 들은 두 팀은 원밀리언과 잼리퍼블릭이었다. 원밀리언의 리더 리아킴은 미션에 앞서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화사가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제일 잘 안다. 이번 미션 우승은 자신이라기보다 확신”이라고 인터뷰해서 기대감을 모았다.
실제로 중간 미션부터 원밀리언은 극찬을 받았다. 화사는 “저는 하리 무씨가 다 씹어 먹은 느낌이다. 근데 저는 댄서분들도 더 하리무 씨의 안무를 이겨버리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조금 더 폭발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반면에 중간 점검 때는 아쉬운 평을 들었던 잼리퍼블릭은 안무를 전체적으로 수정했고 두 가지의 안무를 준비해서 리허설 무대에 선보였다. 리허설을 보러 온 화사에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달라고 부탁했으나 화사는 “둘 다 너무 좋다. 피드백할 게 없다”고 감탄했다.
무대를 다 본 화사는 원밀리언의 시안에 대해서는 “안무가 맛있다. 강렬한 게 나왔으면 하면 나온다”고 강한 만족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무대를 한다고 하면 나는 잼 리퍼블릭이야”라고 말하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둘 중에 못 골라”라고 한참 고민하던 화사는 최종적으로 원밀리언의 안무를 선택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스우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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