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신생 기획사 넥서스이엔엠(NEXUS E&M)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배우 송지효가 넥서스이엔엠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 넥서스이엔엠엠

넥서스이엔엠은 최근 “배우 송지효와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하게 연기하며 매력을 펼쳐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것이다”라며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활동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넥서스이엔엠은 넥서스파마(주)에서 출자한 자회사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도 확장해 나가고자 전 나무엑터스 상무를 대표로 영입했다. 송지효는 앞서 넥서스파마 화장품 브랜드 ‘글루타넥스(GLUTANEX)’ 엠버서더로서 활동하며 맺은 신뢰와 유대 및 과거 나무엑터스에서 함께한 의리를 바탕으로 이번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인스타그램

송지효는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으로 데뷔 후 tvN ‘응급남녀’, ‘구여친클럽’,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KBS2 ‘러블리 호러블리’, JTBC ‘우리, 사랑했을까’, 티빙(TVING)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와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성난황소’, ‘침입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바. 이 가운데 새 소속사와 함께 본격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넥서스이엔엠 관계자는 “글로벌 마케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로도 더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며, 투명성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아티스트의 활동을 설계함으로써 소속된 아티스트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너지가 될 수 있는 넥서스이엔엠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4월 전 소속사 우쥬록스에 9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 전 대표 박 씨가 광고 모델 계약금 9억 원을 비롯해 총 12억 원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 5차례 내용증명을 보낸 뒤 정산금 미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힘든 시간을 겪었던 송지효가 새 둥지를 찾자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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