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두나!, 수지
넷플릭스 이두나!, 수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넷플릭스의 ‘이두나!’가 공개 첫 주에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24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화제성 점유율에서 2위인 ‘연인 파트2’를 1.8%차로 앞선 ‘이두나!’는 뉴스, VON(Voice on Netizen), SNS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주인공 수지와 양세종이 각각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와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두나!’의 1위 등극은 마스크걸(1회), 더 글로리 파트2(3회), 더 글로리(3회) 이후 넷플릭스의 네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총 30편과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연, 조연 그리고 카메오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일타스캔들’, ‘모범택시2’, ‘닥터 차정숙’, ‘낭만닥터 김사부3’, ‘킹더랜드’, ‘연인’ 과 같은 TV드라마에 밀리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오랜만에 1위에 오른 것에 대하여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기존 넷플릭스 1위 작품 보다 ’이두나!’의 화제성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나, 범죄-액션-복수가 아닌 순수 청춘 로맨스 장르가 1위에 오른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결국 OTT의 미래는 앞으로 TV드라마와 같이 대중적인 장르를 성공시킬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2위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14.2% 증가한 MBC ‘연인 파트2’가 차지했으며 주인공 안은진과 남궁민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올랐다.

3위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이며 4위에는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21.2%로 증가하며 첫 방송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tvN의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나타났다.

5위는 SBS의 ‘7인의 탈출’인 가운데 디즈니+의 ‘최악의 악’이 지난 주 대비 2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39.0% 증가한 이 작품은 에피소드가 매주 공개되면서 화제성도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의 ‘무인도의 디바’는 10위 이름을 올리면서 누리꾼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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