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에이티즈 홍중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에이티즈 홍중은 지난 7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최한 필름 사진전 ‘WALKER A’ 입장료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더해 기부금 5,000만 원을 조성했다. 에이티즈 팬클럽 ATINY(에이티니) 창단 기념일까지 맞아 홍준&에이티니 이름으로 전달된 후원금은 전액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앞서 홍준은 지난해 25번째 생일을 맞아 개최한 첫 개인 필름 사진전 ‘프롬 노벰버 7, 1988(FROM NOVEMBER 7,1988)’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하며 음악인을 꿈꾸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뜻깊게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소아암을 이겨내고 있는 많은 어린이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뜻깊은 날을 기념하여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에이티즈 홍중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대중들의 관심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은 12월 1일 오후 2시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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