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 환경 보호, 소규모 영화 진흥 등에 힘쓰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내외적으로 구축해온 25년차 배우 유지태가 강심장스러운 면모를 공개했다.
유지태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작중 무력 최강자인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게 되며 크게 증량한 근황을 전했다. 해당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20kg 가까이 체중을 늘린 결과, 188cm에 100kg이 되었다고.
아래 사진을 통해 증량 전후로 그의 외양이 어떻게 변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압도적 비주얼로 인해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생겼다. 유지태는 이날 방송에서 “마스크를 쓰고 작업실에 가던 중에, 문신 있는 사람들이 앞에서 걸어오더라”며 길에서 우연히 조직폭력배 무리와 마주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갑자기 나를 딱 보더니 ‘안녕하십니까’하며 90도 인사를 하는 거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에 장도연이 “진짜로? 이쪽(조폭)인 줄 알고?” 되묻자 유지태는 고개를 끄덕였다. 인사를 받았으니 대답을 해야 하는데.
유지태는 짧고 굵게, 태연하게 “응”이라고 대답하며 손을 흔들었다고 말해 듣는 이의 심장을 철렁하게 했다. 물론 뒤에는 “얼른 도망갔다”고 한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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