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교통사고 후 여전히 뇌진탕 증세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SNS에 “사고 후 치료에 집중하는 동안 계절이 겨울을 향해 흘러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 / 조민아 인스타그램

독박 육아중이라 입원을 길게 하지 못하고 매일 통원치료 중이라는 조민아는 “회복이 더딘 것 같다. 뇌진탕 증세로 어지럽고 소화가 계속 안 돼서 살이 더 빠졌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아들 강호군은 토하던 건 없어졌지만 경기 증상은 안 없어진 상태라고. 조민아는 “새벽에 몇 번이고 자지러지게 울어서 걱정인데 아기 뇌진탕 증세가 오래간다고 하더라”며 “지금 이 아픔이 지나고 나면 강호와 내 봄은 유난히 더 따뜻할 거니까 매일 긍정으로 이겨내겠다”며 걱정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4일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 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하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조민아 /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후 병상에 누워있는 동안 공부하고 있던 부동산권리분석사 1급, 명리 심리상담사 1급, 타로상담전문가 자격증 시험을 치러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조민아는 “위기는 곧 기회라, 내게 갑자기 주어진 ‘시간’이라는 선물을 가치 있게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조민아답게 멋지게 도전하고 하나하나 이뤄내며 잘 살겠다. 아파도 아기부터 챙겨야 하는 싱글맘이라 제대로 쉴 수 없어 더 아프고 힘든 시간이지만,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 다시 건강해지리라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11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를 마친 후 이듬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6월 아들을 출산한 그는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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