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민영의 강렬한 변신이 화제다. 자신을 저체중 상태에 몰아넣으며 무려 몸무게 37kg까지 빼는 투혼을 발휘했다.
내년 1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강지원 역을 맡은 박민영의 파격 비주얼이 담긴 첫 스틸을 공개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로, 박민영은 주인공 강지원 역을 맡았다.
강지원은 무능한 남편과 무시를 일삼는 시댁, 고된 회사 생활에 치여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이다. 자기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느라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그저 참기만 하며 평생을 살아왔으나, 유일한 가족이었던 남편 박민환(이이경)과 유일한 친구였던 정수민(송하윤)의 불륜, 그리고 꽃다운 나이에 찾아온 암을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첫 스틸에는 암투졍 중인 강지원으로 분한 박민영의 모습이 담겼다. 박민영의 몰라보게 야윈 얼굴과 창백한 안색이 충격적으로 다가올 정도다. 제작진은 박민영이 이를 소화하기 위해 37kg까지 혹독하게 체중을 감량하며 심혈을 기울였다고고 설명했다. 박민영이 키 164cm인 것을 감안하면 신체질량지수(BMI)가 13.76으로 저체중에 해당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진은 “박민영은 암 환자라는 설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을 정도”라며 “회귀 전과 후 강지원의 변화무쌍한 온도 차를 탁월하게 그려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죽었다 살아난 인생 2회차 게임 체인저, 박민영의 활약이 펼쳐질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 1월 1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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