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서울의 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울의 봄’이 폭발적인 흥행세로 개봉 첫 주말동안 200만 고지에 다가섰다.

22일 개봉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영화 ‘비트’ ‘아수라’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규 등이 출연해 신뢰를 더했다.

이 가운데 ‘서울의 봄’은 개봉 전 진행된 언론 및 일반 시사회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역사가 곧 스포일러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으로 긴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입소문을 반증하듯 ‘서울의 봄’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하루 전인 21일 오전 예매율 49.7%(13만5106명)를 기록,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예열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 20만38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기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후 개봉 4일 차인 지난 25일에는 누적 관객수 126만7594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서울의 봄’은 개봉 첫 주말(24일~26일) 동안 149만4169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누적 관객수 189만2703명을 기록하며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올여름 총 51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밀수'(2023)의 개봉주 누적 관객 수(172만 명)를 뛰어넘는 수치로,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3’ 이후 개봉주 최고 스코어다.

또한 개봉주 누적 관객 수 160만 명을 동원한 ‘내부자들'(2015)을 비롯해 역대 11월 개봉 한국영화의 개봉주 스코어 역시 모두 뛰어넘어, ‘서울의 봄’의 흥행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서울의 봄’은 주요 극장 3사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서울의 봄’]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