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소집 막내딸’이자 슈퍼스타인 이효리는 화려한 생활의 도중에도 아픈 아버지와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효리의 친언니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잠깐 짬 내서 온 막내랑 겨울 산책에 나선 아빠. 아프실 때 빼고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으시는 서울대공원 산책길에 같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효리가 아버지와 함께 산책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의 아버지의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투병과 함께 기억을 잃어가고 계시는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22년 12월 ‘캐나다체크인’에서는 지인과의 대화를 하는 도중 “나 그렇게 아빠랑 친하지도 않은데, (아빠의) 동영상을 보니까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그래도 아빠가 난 한번도 잊지 않았어”라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당시 이효리의 지인은 이효리에게 “너 없을 때 내가 아빠랑 얘기했잖아. 효리 어렸을 때 어땠냐고. 엄청 자랑을 하시는 거야. 네 얘기를 하는데 눈빛이 막..꿀이 떨어져. 너는 그 자체로 할 만큼 효도를 다 한 거지”라며, 이효리의 부친이 여느 아버지들처럼 겉으로 살가운 표현은 하지 못해도 속으로는 딸에 대한 사랑이 가득함을 언급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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