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및 부부 관계 해결사로 활동 중인 오은영(58) 박사가 남편과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 오은영은 “오 박사님은 남편과 싸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는 정형돈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오늘 아침에도 싸웠어요.” 오은영이 말했다. 이에 패널들이 놀라자 오은영은 “아니, 아침에 기상하고 일어날 때 왜 자꾸 발톱으로 내 발등을 긁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알지 알지” “이건 현실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어 “내가 ‘아야 아야’ 하니까 남편이 ‘미안해 미안해’ 하면서 이불을 덮어주더라. 근데 난 또 갱년기야. 더워 죽겠어. 땀이 나고, 머리에 계란후라이를 해도 될 정돈데!”라고 말했다.
결국 부부는 다 다툰다는 게 오 박사의 판단. “여기 있는 스탭분들도 다 (배우자와) 싸워요. 부부가 안 싸울 확률은 0.00001%. 불가능하다는 얘기예요.”
앞서 오은영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만난 동갑내기 남편과 20대 초반부터 약 10년의 연애 끝에 1993년 부부가 됐다. 슬하에는 아들이 한 명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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