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주연작 ‘더 글로리’가 중국판으로 나온다. 

극중 송혜교의 영혼을 불태우는 듯한 연기력으로 국내외로 히트를 쳤던 ‘더 글로리’. 중국판으로 나올 작품 ‘더 글로리’에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중국 리메이크 작품이 제작된다. 사진은 '더 글로리'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중국 리메이크 작품이 제작된다. 사진은 ‘더 글로리’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처절한 복수극 ‘더 글로리’ 중국판 나온다

송혜교 주연 인기 시리즈 ‘더 글로리’의 중국판이 나온다.

최근 광명일보, 중국오락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홍콩 방송사 TVB가 ‘더 글로리’의 리메이크 버전 ‘흑색월광(黑色月光)’을 제작한다. 주연은 중국 출신 배우 겸 가수 린샤웨이와 양이 등이며, 오는 12월 홍콩과 선전 등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중국 OTT 플랫폼 유쿠가 공동제작에 나서는 ‘흑색월광’은 2022년 12월과 올해 3월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더 글로리’를 새롭게 각색하는 드라마이다. 양이가 한국판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 역을, 린샤웨이가 임지연의 캐릭터 연진 역을 각각 연기한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이 성인이 된 뒤 연진을 비롯한 가해자들을 찾아 처절한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넷플릭스가 지난해 12월 파트1을 공개한 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모았다. 뒤이어 올해 3월 파트2를 선보인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국내외에서 흥행했다.

주연 송혜교와 임지연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각각 대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커다란 성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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