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로 합류한 덱스…”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성격 살려서 과몰입”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제작발표회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제작발표회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이번 시즌3이 순수하게 재미라는 측면만 놓고 보면 최고인 것 같아요. 출연진이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거침없으셨죠.”

더 화끈하고, 과감해진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이 내달 12일 공개된다.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는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솔로지옥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2의 장르가 로맨스였다면 이번 시즌은 로맨틱 코미디”라며 “웃긴 장면도 많고, 로맨틱 코미디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혐관'(캐릭터가 서로 싫어하는 관계)도 재밌게 풀어진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솔로지옥’은 지옥도라는 이름의 무인도에 갇힌 싱글 남녀들의 모습을 담아낸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시즌2는 지난해 12월 13일 공개된 이후 4주간 누적 시간 6천508만 시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시즌1의 시청시간(6천220만 시간) 보다 많은 수치다.

김 PD는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거침없는 출연진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로지옥’하면 떠오르는 ‘핫한’ 외모와 성격을 지닌 분들을 캐스팅했다”며 “특히 카메라 앞에서 꾸밈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분들이 출연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돌발 상황이 생기면 편집했지만, 이번에는 가감 없이 현장에서 발생한 일들을 다 보여주자는 식으로 기조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제작발표회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제작발표회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솔로지옥2’에 출연했던 덱스가 MC로 합류했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덱스는 “저만의 차별점은 솔직함과 날것 그대로 표현하는 자유분방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특징을 많이 살리면서 프로그램에 과몰입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은 ‘플러팅'(호감 표현)의 대전이었다. 시즌2에서는 다들 은근슬쩍 호감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보다 직접적이고, 과감하고 속도도 빨랐다”고 귀띔했다.

함께 MC를 맡은 이다희는 “출연진 각자의 개성이 확실해서 마치 미국 드라마 시리즈 ‘프렌즈’와 같은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았다”며 “이전 시즌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공감했다면, 이번에는 욕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며 웃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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