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에서는 ‘메가시티 서울’을 둘러싼 지난 한 달간의 생생한 논쟁 현장을 쫓았다.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추진하면서 정국이 들썩이고 있다. 야당은 “총선을 위한 포퓰리즘”이라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당 내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 서울의 대 확장, 얼마나 실현 가능한 이야기일까? 김포는 왜 지금 서울로 가기를 원하나? ‘서울 편입’을 요구하는 서울 인접 도시들의 속 사정을 밀착 취재해봤다.

지난 10월 31일 정부의 ‘지방 시대 종합 계획’이 배포됐다. 여당이 서울시 김포 편입을 당론화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이다. 2023년 현재, 지방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2019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거주 인구는 비수도권을 넘어섰다. 

소멸 위기의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메가 서울‘을 보는 시선은 어떨까. ‘PD수첩’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1960년대부터 지난 60년간의 인구 통계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대한민국의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

’메가 시티‘ 논의는 2018년부터 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됐다.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부울경 메가시티‘로 실현시켜보겠다는 목표였다. 약 30조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특별연합 기구까지 마련된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는 지난 지방선거 직후 전격 폐기되었다. 그 내막은 무엇일까?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을 직접 만나 ’메가 시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서울시 김포구‘와 ’메가시티 서울‘ 논란을 심층 취재한 MBC ‘PD수첩’은 오는 12월 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