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JYP 박진영에 관한 ‘대단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가수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재 10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5일 이 소식을 전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의 사재로 마련된 이번 기금(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전달돼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전날(4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린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박진영은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거창하게 말씀드리기보다도 온전히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박진영은 지난해에도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년간 총 20억 원을 기부한 셈이다.
박진영은 지난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의 2020~2023년 기부액은 26억 7000만 원, 지원 아동 수는 15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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