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예능 시리즈 추천 솔로지옥 시즌 3 1 – 3화 후기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예능 시리즈 추천 솔로지옥 3 선공개 영상>

매주 화요일마다 공개되는 거 같은 솔로지옥 3 인데 나는 솔직히 말해 시즌 1 이나 시즌2 도 재미나게 본 사람이 아니라 조금 심드렁하게 보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아니 이 정도로 재미있었나? 싶을 정도였는데 왜 인가를 생각해 보면 그 동안 나온 출연진들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며 적나라 하달까. 그렇다고 야하다는 게 아니라 조금은 거침없는 느낌이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출연진들의 솔직함도 더 커지는 거 같기도 하다.

남자 출연진 중에서는 연세대 출신 프로 농구 선수인 이관희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아마 이번 시즌에서 가장 화제가 될 참가자로 보여진다. 유명한 사람이라는데 농구를 잘 몰라서 나는 처음 보는 분이었고 솔로지옥 3 나온 분들도 처음에 못 알아본 거 보면 우리나라에서 농구의 인기가 다른 인기 스포츠인 야구나 축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긴 낮구나 싶었다.

여자 출연진 중에서는 외모 면에서는 김규리 와 유시은 그리고 존재감 면에서는 윤하정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특히나 윤하정은 턱하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였는데 본인이 얼마나 매력이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매력 어필도 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관희와 케미도 좋은데 만난 지 1분 만에 통한 거 보면 패널들의 말처럼 결이 비슷하긴 한가 보다. 서로 티키타카도 잘 맞고 한데 예고편 보면 이들의 관계도 험난해 보여서 기대가 된다. 예고편만 보면 이관희가 여러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독차지하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

특히나 이번 솔로지옥 3 에서는 지옥도가 2개나 되는데 그런 면도 조금 신선했다.

물론 다음 주 부터는 지옥도가 합쳐지는 듯하며 총 11명의 사람들이 같이 지내면서 더 많은 드라마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여성 메기 출연진도 다음 화 정도에 나오는 것으로 보여진다.

초반에는 이관희와 윤하정의 케미가 재미를 이끌었는데 개인적으로 사람이 괜찮아 보이는 건 남자 중에서는 박민규 정도이며 여자 중에서는 안민영이 인간미가 넘친다. 안민영은 이진석과 케미가 좋은데 예고편 보면 이진석이 여자 메기에게 빠지는 걸로 보아 이 커플도 불안 불안 하다.

기대를 전혀 안 해서 그런지 재미있었다.

커플 매칭 발표할 때 너무 질질 끄는 거 같아서 그때만 넘기면서 보고 있긴 한데 매력적인 사람들을 많이 모았고 특히 제니를 닮은 미스코리아 출신 유시은도 활약이 기대되는데 성격 적인 면에서 그렇게 적극적인 모습은 아직 안 보인다.

그리고 남자 여자 나이 차이가 조금 심하게 나는 거 같아서 의아하긴 했다. 심하면 열살 차이까지도 나던데 나는 솔로도 이렇게까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진 않아서 뭐지 싶었다. 연애 프로그램인데 나이를 조금 어린 사람들을 출연시켰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뭐 그런 걸 떠나서 프로그램 자체는 재미있고 솔로지옥 패널들은 역시나 케미가 좋다.

덱스는 거의 금의환향 수준인데 의외로 말빨이 좋아서 재미있다. 그리고 규현은 자꾸 김규리나 유시은 보고 바닥을 쳐야 올라온다고 하는 거 너무 웃긴다. 하긴 김규리나 유시은이나 천국도를 못 가는 상황은 전혀 상상도 못하지 않았을까.

천국도 호텔은 너무 좋아 보여서 어디인가 했더니 그랜드 하얏트 제주 지점이었다. 당연히 인천 호텔인 줄 알았는데 제주도라니, 이번에는 제주도의 섬에서 촬영하는 구나 싶어 돈을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긴 지옥도를 두 개 만든 거 부터가 지원을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생각보다 재미 있어서 매주 화요일 마다 챙겨보게 될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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