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엑소 세훈이 오는 12월 21일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엑소의 마지막 타자로 병역의 의무를 지게 된 세훈에 백현도 응원을 보냈다.

13일 세훈은 팬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제나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엑소엘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한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요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 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직접 인사하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저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세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12월 21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세훈의 입소 소식에 백현도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통해 팬들을 위로했다. 백현은 “세훈이 군대 공지 떴구나. 에리들(팬덤 엑소엘) 너무 답답할테지만 세훈이도 다른 멤버들도 모두가 엑소, 에리들을 생각하고 있으니까 우리 다 같이 만나는 날 거창하게 파티를 열자. 세훈이 잘 다녀오라고 많이 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마음이 슬프고 아쉽고 보내주기 싫고..안다 어떤 마음인지. 내가 갈 때도, 복무기간 중에도 다 에리들의 말을 보고 듣고 있었다. 몰래. 내가 군복무 기간 동안 유튜브로 엑소 무대, 솔로 무대를 정말 수도 없이 많이 봤다. 아마 세훈이도 에리들이 많이 그리울거다. 종인이(카이)도 마찬가지고. 그러니 잘 다녀오라고 해주라”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나 뿐만 아니라 2024년에는 엑소 멤버 모두가 다양하게 에리들 두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울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다보면 또 시간이 흐르고 엑소 완전체 딱! 그럼 이제 시상식 딱! 후..죽었다”라며 장난스럽게 열일할 2024년을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오는 21일 대체 복무를 시작하는 세훈은 2025년 09월 20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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